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조손가정에게 ‘사랑의 김치’ 전달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수진)가 지역 내 조손가정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여수시청에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조손가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조손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에 동참한 권오봉 시장 부인 김수정여사는 “추운 날씨에도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김치 담그기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치’는 10kg씩 나누어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 165세대 (481명)에 백미 10kg와 함께 전달됐다.

김수진 협의회장은 “오늘 김장김치 나눔이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 16개 여성단체가 모인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조손가정 204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