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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어항단지에서 선원 코로나19 집단 감염

기사승인 2022.01.12  1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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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선박 선원 7명 확진, 국동어항단지에 긴급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12일 국동 어항단지에 긴급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

여수 국동 어항단지 인근에서 한 어선 선원들이 집단으로 감염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10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7명이 한 어선의 선원들로 5명은 외국인 선원이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30일 목포에서 출항해 지난 9일 여수국동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 선원 한명이 11일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체 선원들에 대한 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선원들의 거주지가 충무동으로 확인되면서 시 방역당국은 충무동과 국동, 대교동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받을 것으로 요청하는 안내문자를 전송했다.

또한, 12일 오후 2시부터 국동 어항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 검사에 나섰으며, 임시선별진료소는 14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선원들의 집단감염은 최근 목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오미크론 감염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날 전남에서는 역대 최다인 16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목포에서 70명, 무안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번에 확진된 선원들의 오미크론 감염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최종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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