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게
詩 이삼형
손 뻗어 한 웅큼 쥐어질 듯
보드란 뭉게구름 한 조각
건넛마을 새악시 눈웃음에
슬며시 다가온 뭉게구름 한 조각
강 건너 노랑나비 날개짓에
사랑 머금은 또 다른 눈송이
툇마루 할배의 에~헴 소리에
뒤엉켜 모두가 한 몸 되었네
이정표 잃은 이내 심정
구름에게 귓속말로 건네련다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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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8.31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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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게
詩 이삼형
손 뻗어 한 웅큼 쥐어질 듯
보드란 뭉게구름 한 조각
건넛마을 새악시 눈웃음에
슬며시 다가온 뭉게구름 한 조각
강 건너 노랑나비 날개짓에
사랑 머금은 또 다른 눈송이
툇마루 할배의 에~헴 소리에
뒤엉켜 모두가 한 몸 되었네
이정표 잃은 이내 심정
구름에게 귓속말로 건네련다
이삼형 시민기자 wingk9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