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 소확행을 실천하다'
여수여자고등학교가 201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1만1,644개 대상 기관 중 804개 학교가 평가에 참여해 총 17개 우수 학교도서관이 선정됐다.
이 중 여수여자고등학교는 도서관 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의 5개 영역에 걸쳐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표창장 및 포상금 지급,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이 수여되어 학교도서관에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문규홍 교장은 "독서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독서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여고는 평소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에 친근감을 갖고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책 읽어주세요’ 봉사활동, 사서부 동아리의 고구마(고민에 빠진 당신을 구해줍니다. 마법처럼)프로젝트,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학생들에게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친구에게 고마움의 편지를 쓰고 책선물을 주는 북포스트, 그 밖의 소확행 프로그램들로 행복한 도서관을 운영했다.
또한 교과 연계 독서활동을 통해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하며, 진로독서스피치 및 알뜰신job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