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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조업체, 4/4분기 전망 ‘흐림’

기사승인 2019.10.09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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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의, 올해 3분기부터 지속되는 세계경기 하락과 영업이익률 하락이 작용

여수시 제조업체의 4/4분기 기업경기 체감 전망이 부정적인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체감경기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70.6’로 조사되었는데, 이 수치는 前분기(3/4) 실적(69.1)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1.5포인트 높은 수치로 前분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체감경기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수치이다.

또한 최근 1년간의 체감지수의 추이가 80.9(2018년 4/4분기) ⇨ 84.3(2019년 1/4분기) ⇨ 98.6(2019년 2/4분기) ⇨ 89.4(2019년 3/4분기) ⇨ 70.6 (2019년 4/4분기)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하던 기대심리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귀사의 올해 영업이익(실적)이 연초 세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목표치 달성(54.4%)” > “목표치 미달(39.7%)” > “초과달성(5.9%)” 순으로 응답했고, “목표치 미달의 경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시장 둔화(41.5%)” > “최저임금, 주52시간 등 고용환경변화(22.0%)” > “美·中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환율‧유가변동성 심화(9.8%)” > “中 경제둔화(4.9%)” 순으로 조사됐다.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2.4~2.5%(정부전망치)이하(44.1%)” > “정부전망치 수준(33.8%)” > “2%이하(22.1%)”로 조사되었고, “경제주체인 기업과 정부, 국회의 경제 활성화 노력을 전반적으로 평가해보신다면(10점 만점)”의 질문에 “기업(6.5)” > “정부(5.3)” > “국회(3.0)” 순으로 조사됐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정책과제 하나를 꼽는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고용노동정책 탄력 적용(47.1%)” > “파격적 규제 개혁(26.5%)” > “자금조달 유연화(17.6%)” > “R&D 인력 지원 강화(8.8%)”순이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종래의 석유화학 신‧증설에 따른 긍정적 상승 동력이 크게 작용하였으나, 올해 3분기부터는 석유화학 기업의 영업 이익률 하락, 10년 만에 최저가격에 형성된 에틸렌 가격, 미‧중 간 무역 분쟁 등의 영향에 따른 수출부진을 체감경기의 부정적 결과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면서, “에틸렌 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세계경기 하락과 맞물러 기대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BSI는 기업들의 제조현장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 대비 이번 분기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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