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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죽림부영아파트 분양가 적절히 책정돼야

기사승인 2019.08.12  12: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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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국회부의장. 감정평가 시 표준건축비 아닌 실제건축비로 반영 촉구

  주승용 부의장

최근 여수 죽림 부영아파트가 조기 분양 전환에 따른 감정평가 결정금액이 높게 나와 입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분양가를 낮출 것을 촉구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4선)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 죽림부영아파트 조기 분양전환에 따른 감정평가 결정금액이 높게 나와 입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부영이 분양가를 낮춰 무주택서민들을 보호해야한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최근 죽림부영 1·2차 아파트 분양전환에 따라 2,206세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가 이뤄졌는데, 여수가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집값이 폭등해 감정평가 결정금액이 높게 책정됐다며, 이로 인해 분양 전환가도 높게 책정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은 “특히 공공임대아파트 사업자들이 분양전환가격을 산정하면서 실제 건축비를 반영하지 않고, 상한가격을 의미하는 국토교통부 표준 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은 건설사가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고 주장하며, “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는 표준 건축비가 아닌 실제 건축비를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례도 있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공공임대아파트 사업의 경우는 대부분 서민 대상임을 감안하면 오늘날 부영의 성장에 서민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고, 애초에 공공임대아파트는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지었던 것으로 그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공공임대주택의 공공성과 서민주택임을 고려해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죽림부영 1·2차 임대아파트 2,206세대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5년전 입주한 임대아파트임에도 신규 일반아파트의 분양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59㎡형(24평)의 경우 평당 8백46만원으로 평가돼 2억3백1십만원으로 나타났고, 84㎡형(33평)은 평당 8백5십만원을 호가해 무려 2억8천2백만원으로 평가됐으며, 2차의 경우 59㎡형(24평)이 평당 8백만원으로 평가돼 1억 9천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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