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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

기사승인 2019.06.10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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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9억원 들여 8천㎡회의장 5천㎡ 규모 추진
박람회장 민간매각 추진에 영향 미칠듯

여수세계박람회장에 1,149억원 규모의 국제전시켄벤션센터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람회장 민간매각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1,1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천㎡의 전시시설과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온 전남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기본안 구상을 마쳤다.

도의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과 산업 경쟁력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적정 건립 규모는 국제회의시설 규모로 전시장 8천㎡, 3천 명이 수용 가능한 회의장 5천㎡다.

건립 비용은 부지 매입비 포함 1,149억 원이다. 이같은 건립안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결과 1.02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부지는 산업 경쟁력을 위한 부지 면적 확보와 전시관 확충 가능성, 워터프론트(WaterFront) 형태의 특색있는 센터 구축을 위해 박람회장 B부지로 제안했다.

운영 조직은 단독 법인 설립에 의한 간접운영 방식 형태로, 2본부 5팀 26명 규모의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재무성 분석 결과 센터 가동률 35%를 시작으로 매년 5%씩 늘려 운영 7년차부터 65%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4년째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의 대규모 MICE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지만, 규모 면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는 한계를 보이면서 이에 대응한 대규모 MICE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낙점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남도의 결정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람회장 민간매각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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