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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시의원 "여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기사승인 2018.11.18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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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와 집행부...공동 책임‧결속 당부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도 자유로울 수 없어

김영규 시의원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이 의회와 집행부 간 소모적 논쟁과 다툼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이 시기에 여수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이 표류되지 않았는지 쓴 소리를 했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은 지난 13일 시의회 189회 정례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다수당인 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지역 이기주의와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유치한 정쟁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여수의 비전이 보이고 여수의 갈 길이 제시되어야 할 이 중차대한 시기에, 여수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민선 5기, 6기에 저질러진 각종 대형 사건들로 인해 여수시가 한치 앞도 못 나가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집행부 뿐만 아니라 의회와 지역사회의 언론과 시민사회단체들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여수라는 공동운명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에 “관광이 지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도록 1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여수 관광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여수의 자랑인 섬을 이용한 지속가능하고 고급스러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좋은 의도로 시작한 중앙동 꿈뜨락몰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후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 공무원들이 보다 애정을 갖고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매년 30억 원을 교육비에 투자하고도 명문대학교 진학률 저조, 학부모 만족도 저하를 지적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일선에 교육전문가를 배치하여 운영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여수를 끌고 가는 쌍두마차이다”며 “시장님께서 시의원들과 함께 가야 멀리가고 쉽게 간다”고 강조하며, “의원들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되, 여수시를 만들어가는 큰 그림을 그리는 일에는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운 기자 ljwzooddy123@naver.com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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