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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하와이 펑후(澎湖)

기사승인 2018.10.20  1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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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하트가 겹쳐있는 쌍심석호(雙心石扈)는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 돌무더기를 쌓아 만든 전통적인 어업방식이 지금은 펑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됐다.

펑후(澎湖)는 중국 푸지엔(福健)성과 타이완(臺灣)중간에 위치한 90여개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타이뻬이 송산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7세기 초부터 중국인들이 발견한 후 어부들이 처음 정착했다. 근대에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에 점령당했다.

청일전쟁 결과 시모노세끼조약(下關條約)에 의해 대만섬과 함께 50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나라처럼 불운했던 역사의 괘를 같이하기도 했다.

풍부한 어류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이자 조상들이 남겨놓은 전통을 고수하는 섬이다. 산이 적어 나무도 부족하고 배도 흔하지 않은 곳이다.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해 석호로 함정을 만들어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섬 주민들의 생계수단이었다.

펑후섬 곳곳에는 돌무더기를 쌓아 만든 석호가 100여개가 넘는다.

그 중에서 치메이(七美)섬의 쌍심석호(雙心石扈)는 펑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관광객들의 필수 기념촬영지로 유명하다. 펑후를 넘어 대만을 관광 홍보물에도 자주 등장한다.

지형은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이 발달해 곳곳에 주상절리대가 있다.

2016년 전세계 권위있는 여행잡지 로운리 플라넷(Lonely Planet)에 ‘꼭 가봐야할 10대 여행성지’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김상렬 기자 rolling33@naver.com

<저작권자 © 여수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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