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기후보호주간 맞아 ‘탄소중립 시민실천운동’ 실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지역 역사와 환경 교육 병행
제15회 기후보호주간 맞아 지난 22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행사로 ‘제6회 충무공의 자취 따라 떠나는 플라스틱 헌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투데이,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주최·주관하고 (주)한화 여수사업장(전무 최병오) 후원으로 여수 나진초등학교 학생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양면 나진리 소장마을 인근 해안에서 개최됐다.
나진초등학교 신제성 교장은 “지구환경 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와 함께 실시한 ‘충무공 자취따라 떠나는 플라스틱 헌팅 투어’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경험 해보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역의 환경단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플라스틱이 없는 깨끗한 자연을 보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수투데이가 기획한 '충무공의 자취 따라 떠나는 ‘플라스틱 헌팅’은 지구의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 대한 환경 교육과 함께 이를 극복복기 위한 시민 실천운동의 하나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활약한 충무공의 유적을 따라 이동하면서 여수 지역에 대한 역사현장 탐방과 함께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병행해 진행하는 애향ㆍ환경 시민 실천운동이다.
나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환경 교육에서 조세윤 남해환경센터장의 지구의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환경 강의를 하고 있다.
역사 교육으로는 김진수 전 여해재단 이순신학교 사무처장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역사 교육을 하고 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대장이 지역의 해양쓰레기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수 지역의 상괭이 폐사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