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장군도 앞 해상 암초 지대를 모르고 횡단하다
여수해경이 장군도 인근 해상에 좌초된 29톤급 어선과 선원을 구조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1 새벽 00시 15분께 여수시 장군도 남동방 60m 해상에 좌초된 A호(29톤, 승선원 10명, 유자망, 제주선적)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0일 목표 동명동항에서 출항하여 여수 인근 해역에서 병어조업을 위해 이동 중 조타기 작동이상으로 회항하던 중 여수 장군도 앞 암초지대를 횡단하면서 좌초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태 음주여부 등 확인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히면서, “익숙하지 않은 바닷길에서는 미리 해도와 플로터 등을 확인하여 저수심 등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특히 조수간만의 차를 잘 확인하면서 안전항해를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경택 기자 shimkt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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