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장 표창과 함께 굿네이버스로부터 ‘희망 영웅상’ 수여 받아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침몰하는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진운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해양경찰서가 선착장에서 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여성 운전자 등 2명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구조한 의로운 시민 김진운(48세, 여수시)씨 가족을 초청,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철우 여수해경서장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김진운 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운전자와 동승자는 큰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의 큰 표상”이라며 해양경찰청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해양경찰청장 표창 전달과 굿네이버스 박병기 광주전남본부장으로부터 살신성인의 자세로 바다에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한 김진운 씨에게 ‘희망 영웅상’을 수여하고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종운 기자 ljwzooddy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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